티스토리 뷰

반응형

파로란 무엇인가?

고대곡물 파로

 

파로는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고대 곡물로, 엠머 밀(Emmer Wheat)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곡물은 약 10,000년 전부터 재배되어 온 것으로, 현대의 백미와는 다른 영양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로는 특히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최근에는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파로의 건강 효능

파로는 여러 가지 건강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파로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이는 장 건강을 개선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둘째, 파로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셋째, 파로는 비타민 B군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에너지 대사에 기여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넷째, 파로는 혈당 지수가 낮아 당뇨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파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파로 섭취 시 주의할 사항

파로를 섭취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파로는 조리 전에 반드시 물에 30분 정도 불려야 합니다. 이는 조리 시간을 단축시키고,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불린 파로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둘째,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섭취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파로는 글루텐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글루텐에 민감한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고대곡물 파로

현미와의 비교

현미와 파로는 모두 건강에 좋은 곡물이지만, 영양 성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현미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B군이 풍부하지만, 파로는 단백질과 미네랄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파로는 조리 시 더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하여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예를 들어, 파로는 샐러드, 수프, 리조또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현미는 거친식감과 많은 양을 섭취 시 소화가 잘 안되는 반면, 파로는 어린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드럽고 톡톡 터지는 식감까지 있어서 부담 없이 먹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현대인에게 늘 고민거리가 됩니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식사, 그리고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덕분에 요즘 사람들은 예전보다 비만해지기 쉬운데, 이건 성인병이나 여러 노인성 질환,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위험합니다.

무엇을 먹느냐가 몸을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의 핵심은 바로 식단 관리와 조절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자주 먹는 인스턴트 식품이나 정제된 곡물에는 당분이나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어서 비만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젊은 당뇨 환자가 급증한 것도 정제된 곡물을 많이 먹어서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현상이 잦아진 탓입니다.

같은 양의 칼로리를 먹더라도 정제된 탄수화물은 비정제 탄수화물보다 체내 흡수 속도가 훨씬 빠르고, 혈당도 빨리 올라갑니다. 이러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고 금방 허기를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건강을 유지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매일 먹는 탄수화물을 건강한 것으로 바꾸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한국인들은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이 세계 권장량의 약 세 배나 되니까, 탄수화물을 잘 선택하는 게 필요합니다. 정제된 탄수화물보다는 통곡물 같은 복합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혈당 스파이크를 막고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복합탄수화물의 좋은 예로는 유전자 변형이나 교배를 하지 않은 고대곡물이 있습니다. 요즘 '파로'(Farro)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로는 약 1만 2000년 전부터 재배된 곡물 중 하나로, 지금도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엄격한 관리 아래 재배되고 있습니다.

 

 

 


파로는 저당, 저탄수 곡물로 유명한데, 100g당 당이 2.4g밖에 안 들어 있습니다. 이는 저당곡물로 알려진 카무트보다도 3배 이상 적은 수치입니다. 또 저항성 전분이 풍부해서 소량으로도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하고, 식이섬유도 많아 변비 예방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파로에는 루테인, 페룰산, 카로티노이드, 셀레늄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다른 곡물에 비해 식물성 단백질 함량도 높습니다. 필수 아미노산 10종과 무기질 9종도 들어 있어서 해외 유명 셰프들이 레시피에 활용할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식감과 맛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쌀과 비슷해 조리하기도 쉽습니다.

 

 

고대곡물 파로
고대곡물 파로

 

쌀밥을 먹을때 건강이 걱정돼서 백미를 저당밥솥에 밥을 지어먹고는 했는데, 파로와 흑미, 현미를 조금씩 넣어 해먹으니까 훨씬 먹기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서 요즘 챙겨 먹고 있어요. 파로 추천해요!

 

파로 샐러드 레시피

재료
파로 1컵
물 2컵
오이 1개 (작게 썬 것)
방울토마토 10개 (반으로 자른 것)
적양파 1/4개 (잘게 썬 것)
페타 치즈 100g (옵션)
올리브유 3큰술
레몬즙 2큰술
소금, 후추 (기호에 맞게)


조리 방법
파로 준비: 파로를 찬물에 헹군 후, 냄비에 넣고 물 2컵과 함께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고 20-25분 정도 끓입니다. 파로가 부드럽고 물이 흡수되면 불을 끄고 식힙니다.

재료 혼합: 큰 볼에 파로, 오이, 방울토마토, 적양파를 넣습니다.
드레싱 만들기: 작은 볼에 올리브유, 레몬즙, 소금, 후추를 넣고 잘 섞어 드레싱을 만듭니다.
샐러드 조합: 드레싱을 샐러드 재료에 뿌리고 잘 섞습니다. 마지막에 페타 치즈를 위에 뿌려줍니다.
서빙: 샐러드를 접시에 담아 바로 서빙하거나, 냉장고에 잠시 두어 차갑게 해서 먹어도 좋습니다.


이 샐러드는 건강하면서도 맛있고, 다양한 채소와 함께 먹을 수 있어 영양가가 높습니다.

 

제일 쉽게 먹는 방법은 파로3, 백미7 비율로 밥을 지어먹는 것이 최상의 레시피입니다.

영양도 챙기고 맛있고 건강한 식사 해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