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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미스터 특집' 나는 솔로 14기
나는 솔로 영숙이 연상을 선호하지 않는 상철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상철과 영숙, 순자의 2:1 데이트 후 영숙과 1:1 대화를 나눴는데요. 상철은 앞서 자기소개 때부터 나이 차이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언급하며 연상에 호감이 생기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공교롭게 연상인 영숙, 순자가 상철을 선택했습니다.
이에 영숙은 "나이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온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꼬실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도 있고, 예외가 생길 수도 있잖아요"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어 영숙은 "솔직히 한살이 그렇게 연상이에요? 짜증 나~~!, 깨!"라고 외쳐 MC들의 공감을 줬습니다.
반면 옥순과 영수는 끝이 났습니다. 옥순은 상철에게 눈을 돌렸고 상철은 의자왕에 등극했는데요.
정숙과 영철은 기분 좋은 송어 낚시 데이트를 했습니다. 정숙은 "나 수영 못하는데"라며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그러나 제작진이 "송어 낚시 대회를 하자"라는 말에 흔쾌히 콜을 외쳤어요.
정숙은 영철은 추우니 가만히 있으라고 말한 후 직접 송어를 낚으며 "손 시리니까 주머니에 손 넣어라"라고 말하며 열의에 불 탔습니다. 데프콘 등은 "저 커플은 너무 잘 맞는 거 같다"라며 훈훈한 시선을 보이기도 했어요.
영수와 옥순의 사이는 멀어지고, 드디어 현숙이 새로운 사랑으로 등장했습니다.
영수, 옥순, 현숙의 데이트가 시작됐는데요. 영수는 현숙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 옥순과 현숙은 영수에게 확실한 진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수는 이미 현숙이 신경 쓰였고, 옥순이 한우(첫인상 득표) 받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을 때 0표를 받은 현숙에게 마음이 기울이게 됐죠. 영수는 누군가를 신경 쓰이게 하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입니다.
영수는 “어느 정도 정리는 된 상황이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현숙님이 신경이 쓰였다. 현숙님하고 대화를 더 해보고 싶다”, “옥순님과 대화를 처음부터 많이 해서 편한데, 그런데 챙겨줘야 하는 여동생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옥순은 “가운데에서 신경 쓰시는 모습을 되게 많이 봤다. 신경 쓰신 거 알겠다. 그런데 저를 더 신경 안 쓰신 걸 알겠다. 그래서 (영수의 마음이) 새롭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옥순은 “저는 한 번이라도 웃고, 한 번이라도 밝게 하려고 했던 게 제 노력이었는데 그걸 한 번도 하지 않은 분께서 제게 챙겨줘야 한다고 말하는 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라고 확고하게 말하자 영수는 "과부하가 온 것 같다"라며 자리를 피했습니다.
새로운 커플의 탄생이 기대가 되는 회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