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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로 가는길 - 실습

행복해지니v 2022. 12. 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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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실습

전 포스팅에서 사회복지사 2급의 경우 실습시간을 160시간 채워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 또한 160시간을 채웠고, 120시간은 현장실습 (기관) 을 통해 15일 동안 8시간씩 실습을 했습니다.
그럼 남은 40시간은 어떻게 된 거지..

하실 텐데 간접 실습이 허용돼서 40시간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준비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이번 연도 2022년 12월까지만 간접 실습이 허용됨에 따라 120시간 현장실습 + 40시간 간접 실습으로 총 160시간 실습을 하게 됩니다.
간접 실습은 사회복지사 간접 실습을 검색하면 홈페이지가 나오고 교육비 2만 원을 결제 후 정해진 기간 내에 40시간을 나눠서  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연도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진행 중이신 분들은 해당이 되겠지만, 이미 알아보는 중이시라면 간접 실습은 해당이 안 되시기 때문에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기회인데 2023년 1학기부터는 간접 실습이 자동 종료된다고 하니 너무 아쉽네요.

저도 조금만 늦었더라면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끝날뻔했습니다. 

뭐든 기회가 있을 때 빨리 시작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 검색을 하셔서 글을 읽어보셨다면 이미 시작된 거라고 봐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빨리 알아보셔서 하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간접 실습의 강의를 다 듣고 실습이 끝나면 간접 실습 수료증을 제출하셔야 하고 출석부를 적어 내야 합니다.
마지막 세미나가 있을 때 다니고 있는 학교에 제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냥 현장실습은 어떨까요?

 

현장실습 - 관심있는 기관부터 선정하기

현장실습은 말 그대로 현장에 나가서 실습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정해진 160시간 중 하루에 최소 4시간 이상 8시간 이하로만 실습을 하실 수 있습니다.

현장실습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기관들이 있다 보니까 본인이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어디에서 일을 해보고 싶은지 고민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교에서 연계되어 있는 기관들 중 가족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둘 중 고민을 했었는데

종합이라는 말을 보고 뭔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고,

제 생각처럼 종합사회복지관은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많은 업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간접 실습을 제외한 나머지 120시간을 채워야 해서 8시간씩 15일 출근을 했습니다.

실습에 참여하게 되면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실습 일지를 써야 합니다. 각 기관마다 양식이 있는 곳도 있고, 스스로 만들어서 제본을 해서 제출하는 곳도 있습니다. 

실습 일지 작성을 하면서 모르는 게 있거나 헷갈리는 부분이 생기면 인터넷 검색을 주로 했었는데 대부분의 실습 일지는 비슷하게 작성되고 있었습니다.

실습 일지 작성법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실습에는 주로 기관 라운딩을 시작으로, 큰 행사가 있을 경우 참여해서 업무가 분담되면 그 일을 수행하고, 많은 교육을 받습니다. 보통 실습을 나가면 현장에서 몸쓰는 일을 한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기관에 현장실습을 나가서 보니 교육을 절반 이상 받아야 하고,

작성해서 내야 하는 문서화 시키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주어진 과제를 실습생들과 팀을 나누어 완성하는 경우도 있고, 종일 가만히 앉아서 교육을 들어야 하는 날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코로나가 없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관에서는 조심스러워하는 부분이 많아 클라이언트를 대면할 일은 크게 없었습니다.

제가 했던 업무 중에는 경로급식에 참여해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는 일이 첫 대면이었는데 그 이후로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쉽기도 하고 대면해야 할 걱정거리는 줄어들었지만, 과제가 많아서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 이야기를 읽고 나시면 종합사회복지관은 힘들구나 느끼 실수도 있는데,

다른 기관에 실습 나가신 분들도 보면 요즘은 다 이렇게 실습을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10년 전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제 친구는 이러한 과정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빨리 취득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 사회복지사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이고

없어선 안될 직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준비하신다면 미리 살펴보시고 빨리 도전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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