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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실습 연계
사회복지사 2급 교육원까지 알아봤다면 그다음은 실습 과정에 대해 알아봐야겠죠?
저도 교육원에서 이수해야 한다는 과목 다 이수하고 나서 갑자기 실습할 시기가 다가오니 머리가 하애지고
어느 시기에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학교마다 시간도 다르고 세미나 진행되는 과정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걱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 등록했던 학교는 집 근처의 대학이었는데,
요구하는 서류들을 다 준비해서 등록까지 마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개강하는 날, 갑자기 인원 부족으로 폐강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나, 어이없고 황당했지만 이미 실습을 하려고 맘먹고
스케줄 조정을 다 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미리 알아보았던 실습기관은 개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의 아동복지센터였는데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이런 쪽으로 관심이 더 가서 이번 기회에 실습을 잘 해야겠다. 마음먹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세미나 개강 취소가 되면서 동시 충족이 어려워 알아보았던 실습 기관마저 취소해야 했습니다.
알아보니 이런 경우는 정말 드문 경우라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있고 진행하다 보면 난관에 부딪힐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대부분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 또한 그렇게 하늘이 무너지는 듯 겪고 나서 바로 원격평생교육원 사이트를
다 뒤져보고 근처에 세미나 마감 안 된 곳을 다 찾아서 결국 다 마감이 되고, 딱 한군데 당일 저녁에 개강하는 곳이 남아있어서 급하게 학교에 전화를 해서 가능한지 확인하고 입학금 넣자마자
안내받고 바로 출석을 하러 부랴부랴 갔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드문 경험이겠죠? 이런 저도 해냈고 복잡한 것 같지만 수월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앗! 그리고 저는 가능한 세미나 수업을 신청하고 실습기관을 또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그 대학에서는 기관과 연계를 해서 바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이 되어 있었습니다.
세미나 신청 서류 넣을 때부터 실습 기관에 평일에 나갈 건지, 주말에 나갈 건지부터 시간을
본인에게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기관이 나와 있었습니다.
종합사회복지관, 가족센터, 노인 요양보호시설 등등 .. 그래서 저는 종합사회복지관이 뭔가
배울 것이 많을 것 같단 생각에 체크하고 함께 신청을 해서, 세미나 등록과 실습 기관 등록까지 한 번에 마쳤습니다. 운이 안 좋은 줄 알았는데 따지고 보면 엄청 운이 좋았던 사례였던 겁니다.
세미나 수업은 30시간을 필수로 진행하게 되어있으며,
온라인 수강을 하게 된다면 최소 3회 대면 수업이 필수로 정해져 있습니다.
저처럼 30시간이 모두 대면 수업으로 하는 대학교 평생교육원의 경우 5~10회 정도 대면 수업을 하게 됩니다.
저는 평일 저녁 2시간씩 3회, 토요일 오전 4시간씩 6회 수업이 있었습니다.
현재로는 평일 저녁 2회 수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현장 실습은 총 160시간을 해야 하는데 평일, 주말 선택해서 가능하며
하루 최소 4시간 최대 8시간만 인정이 되고 꼭 준수해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정이 있어서 실습을 하다가 중간에 조퇴를 하게 된다면 하루 연장이 되는데
본인이 빠진 시간만큼 채우는 것이 아니라, 1시간을 남겨두고 조퇴를 했다 하더라도 최소 4시간 이상을
해야지만 인정이 되기 때문에 최소 4시간 최대 8시간을 지켜야 합니다. (점심시간 제외한 8시간)
점심시간을 포함한다면 총 9시간을 실습기관에 머물러야 합니다.
평일 8시간 실습을 하는 경우엔 4주의 기간이 소요가 되고, 평일 4시간씩 실습을 하는 경우에는
8주가 소요됩니다.
주말에 하게 되면 8시간씩 실습을 했을 경우 9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이 과정도 사람마다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평일 8시간씩 실습을 했기 때문에 4주의 기간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복지사 2급 교육원, 사회복지실습 기관 연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현재 저는 현장실습을 마치고 세미나 수업 2회를 남겨두고 실습 일지 작성,
마지막 발표 자료까지 준비해놓고 마무리 상태에 있습니다. 모두들 파이팅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