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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 난리난 맛집 "나비산 " 비린내 1도 없는 생선찌개

영덕맛집 나비산
영덕맛집 나비산

 

 

오늘은 영덕 하면 떠오르는 조금 색다른 맛집, ‘나비산 기사식당’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보통 기사식당 하면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식사를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이곳은 독특한 메뉴들과 신선한 재료로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진짜 맛집입니다!

아직 가게명이 기사식당으로 나와있어서 그렇지 사실 현재는 기사식당이 아닌 그냥 나비산 이라고해요. 전에 기사 식당으로 운영하다가 지금은 기사식당이 아닌 매일 매일 공수해 온 신선한 재료로 생선찌개를 만드는 전문점입니다.

특히 전현무계획에 나오면서 유명해진 돼지두루치기와 미주구리찌개의 조합은 정말 대박입니다. 평범한 한식이 아닌, 한 번은 꼭 경험해볼 만한 메뉴들이 가득한 이곳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럼 지금부터 나비산 기사식당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영덕맛집 나비산영덕맛집 나비산영덕맛집 나비산
영덕맛집 나비산


1. 위치와 접근성, 그리고 주차 꿀팁

나비산 기사식당은 영덕 강구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산로 10’입니다. 차를 타고 강구항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서 드라이브 겸 들르기 좋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주차입니다! 가게 앞 주차 공간은 협소한 편이며, 성당 주차장이나 갓길을 활용해야 합니다. 저희는 갓길에 주차했는데, 웨이팅을 차에서 기다리다보니 자리가 빠진 곳이 있어서 매장 앞에 옮겨 주차 했어요.

참고로 주말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니, 주차는 아예 일찍 도착해서 미리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가게 주차장을 믿기보다는 인근 갓길 주차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2. 들어서자마자 느껴진 뜨거운 인기의 현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진 첫인상은 단연코 ‘바글바글함’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고, 몇몇은 벌써 이름을 적어놓고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 있었습니다. 웨이팅 어플 없이 칠판에 이름 적는 방식인데, 벌써 30번을 넘어가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실내는 오래된 느낌이 나긴 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믿음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천장에서 요리하는 냄새가 자욱하게 퍼지는데, 비린내가 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너무 맛있는 냄새만 진동했어요. 아마도 미주구리찌개의 향긋한 국물냄새가 코끝을 자극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맛있는 냄새가 저희를 도저히 기다릴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3. 가게 이용 팁과 놓치면 안 되는 부분

영덕맛집 나비산
영덕맛집 나비산

 

 

이 식당에서 몇 가지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방문 전에 영업시간과 메뉴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매일 신선한 재료로 메뉴가 다르게 운영되기 때문에 미주구리찌개를 기대하고 갔다가 다른 메뉴일 수도 있습니다.
둘째, 최소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어도 두 명이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공깃밥은 기본 제공되므로 추가로 주문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영덕맛집 나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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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반찬은 셀프 리필이 가능하니 마음껏 챙겨 드시는 게 좋습니다.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즐기는 것이 이곳을 방문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4. 돼지두루치기와 미주구리찌개, 그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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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메인 메뉴는 돼지두루치기와 미주구리찌개입니다. 돼지두루치기는 양념이 진하고 고기와 채소가 잘 어우러져 있어서 그냥 밥 위에 얹어 먹어도 맛있고, 김자반과 참기름을 넣어 밥을 큰 그릇에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야채는 부드럽고 돼지고기도 큼직하게 썰려 있어 씹는 맛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주구리찌개는 처음 먹어보는 깊은 국물 맛에 놀랐습니다. 물가자미가 부드러워 생선 비린내가 전혀 없었고, 비주얼과 달리 진하고 짤 것 같은 느낌인데, 실제로 먹어보면 국물은 너무 짜거나 맵지 않아 누구나 좋아할 법한 맛이었습니다. 특히 뜨거운 찌개 국물과 밥 한 입이면 그날의 모든 피로가 사라질 정도였습니다.

 

5. 감동받은 순간, 그리고 이렇게 먹어보세요!

가장 감동적이었던 순간은 돼지두루치기를 김자반과 함께 비벼 먹었을 때였습니다. 일반 두루치기와는 다르게 고소함이 느껴져서 순식간에 공깃밥 한 그릇을 다 먹었습니다!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도 가자미 생선을 발라 주었더니 밥해서 엄청 잘먹고, 4학년 언니는 두루치기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매콤함이였어요. 또한 미주구리찌개는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맛있지만, 생선 살을 듬뿍 올려 먹으면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분위기도 정겨워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동안 자연스럽게 웃음이 피어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인 부부와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남자들은 밥을 두 공기 씩이나 먹게 되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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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맛집 나비산

 

 

6. 주의할 점과 살짝 아쉬운 부분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웨이팅 시간이 꽤 길었습니다. 주말 점심에는 1시간~1시간 30분 정도의 웨이팅은 기본으로 감수해야 했고, 칠판에 이름 적는 방식이 다소 불편했습니다. 직원이 계속 나와서 서 있지 않기 때문에, 저희가 입장 하기 전에 갑자기 웨이팅 하러 왔다가 칠판의 순서를 착각하셔서 자기 멋대로 칠판에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다 지워버리는 해프닝도 있었어요. 아주 난리가 났었죠... 

다행히 지워 진 이름의 순서를 옆에 계신 분들이 기억하고 서로 몇 번이다. 이야기 하는 바람에 조용히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날씨에 따라 메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합니다. 미주구리찌개를 기대하고 방문했는데 메뉴가 없을 경우, 대안을 미리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맛을 보면 모든 것이 다 무색해질 정도였습니다.

 

 

나비산 기사식당은 정말 ‘맛’이 메인이 되는 곳이라 웨이팅조차 잊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특히 돼지두루치기와 미주구리찌개, 이 두 가지 메뉴는 영덕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덕하면 대게 였는데, 이런 맛집이 있다니 너무 반가웠어요.

영덕에는 생각보다 맛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저희는 저녁에 대게와 회를 먹기로 했는데 그 전에 점심이나 다음 날 아침은 뭘 먹는게 좋을까 고민스러운 부분이였는데, 제가 방문하기 딱 전 날 전현무계획에 나오는 바람에 바로 방문을 해서 먹어 볼 수 있었네요!


다소 혼잡하고 웨이팅이나 주차 문제로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한 번쯤 이 맛집의 따뜻한 찌개와 정성으로 만든 두루치기를 경험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좋아하실 곳이라고 생각하며, 재방문 의사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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