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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감성 끝판왕 라브리사 💙 예약부터 뷰 좋은 좌석까지 완벽 공략!
발리 여행에서 꼭 가야 하는 핫플을 꼽자면 단연 라브리사 발리(La Brisa Bali)!
선셋 뷰, 보랏빛 하늘, 감성 넘치는 비치클럽 분위기까지…
하지만 막상 가보려면 예약이 쉽지 않다.. 가서 웨이팅 한다는 후기들 많이 보셨죠?
발리 여행 중 짱구, 우붓, 사누르에서 머무르고 마지막 날 울루와뚜까지 다녀왔는데
단연 짱구에 간 이유는 라브리사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예약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라브리사 예약 방법, 좌석 선택 팁, 그리고 실패 없는 방문 타이밍까지
전부 정리해 봤어요.
라브리사 위치 & 기본 정보
위치: Canggu, Echo Beach 근처
운영시간: 10:00 ~ 23:00 (선셋 타임은 17:00 ~ 19:00 가장 인기!)
예약 필수 여부: 선셋 타임 / 주말 / 디너 타임은 100% 예약 필수
라브리사 예약은 여기서!
사진에 보이는 보라색 블록은 사실 예약은 불가능하고, 현장에서만 가능한 좌석이더라고요.
나머지 좌석들은 소파베드 1,600,000~ 2,100,000 자리와
타워(방갈로) 2,600,000 루피아까지 있었고
데이베드는 선착순, 바 테이블은 무료예요~
대부분 2인 커플이면 데이베드나 바 테이블 잡고 잠깐 머물다 가시는 것 같고
가족, 친구모임 4명 이상이면 Double Bed Ocean / The Boat / 프리미엄 데이베드를 선호하는 것 같아요~
Pool-side Cabana 타워처럼 생긴 방갈로에는 대부분 대가족이나 여러 명 파티 형태로 즐기실 때 선택!
인원이 제일 많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라 그런지 제일 비쌌던 것 같아요. 2,600,000 루피아~
저는 4명이 가능한 보트 테이블을 선택했고, 미리 예약이 가능해서 더블베드소파를 하려다가
위치도 위쪽에 있어서 바다도 잘 보일 것 같고, 키즈 풀 쪽이고
일단 보트 모양의 테이블이 너무 예뻐 보여서 미리 예약을 했어요.
예약 진행 후 이메일로 확인서가 오며,
Booking ID와 입장 시간이 적혀 있어요.
보증금까지 결제하고 나면 이렇게 이메일로 날아와요.
예약 아이디 번호 꼭 기억해 두기~
예약 시 꼭 알아야 할 점
입장 시간은 반드시 지켜야 해요.
30분 이상 늦으면 테이블이 자동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음식·음료 외부 반입 불가
생수 포함, 외부 음식은 절대 반입 불가예요.
입장 시 가드가 가방검사 해요~
예약은 한 달 전까지 오픈되고 한국시간 기준 새벽 1시에 열려요.
인원 선택 후, 날짜 선택, 시간 선택, 좌석 선택!
야외석은 날씨 영향을 받아요.
비가 오면 이동하거나 좌석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사진/드론 제한
전문 카메라, 드론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요.
(핸드폰 촬영, 오즈모 포켓 3 사용은 가능했어요.)
🛶 보트석 후기 (Boat-boat)
시간 예약은 오전은 오후 3시 30분이 마지막 예약이라서.. 선셋을 노리고 오시는 분들이라면 저 시간만 예약이 가능해요~
너무 오래 있는 건 아닐까 생각했는데, 딱 좋았어요~! 가자마자 물놀이하고~ 한 타임 쉬면서 먹다가 또 놀고 해 질 때쯤부터
그냥 천천히 계속 먹고 즐기기!
해변 내려갈 때는 라브리사 도장을 손등에 찍어줘서 들락날락 가능하고
발 씻는 곳도 있고, 화장실도 쾌적하고 너무 좋았어요!
라브리사 안에서도 가장 인기 많은 자리 중 하나예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소파 자리를 많이 하시던데
1,600,000~ 2,400,000 루피아 내고 그 자리 할바엔
보트 자리 (2,400,000 루피아)가 훨씬 편하겠다 생각이 들어서 저희는 보트석을 예약했어요.
누워서 편하게 쉴 수도 있고, 제일 위에 있어서 선셋도 잘 보이고 펼쳐진 바다가 쫙 보입니다.
낮에는 햇살이 강하지만, 16시 이후엔 바람이 시원하고
17시 30분쯤부터 선셋 타임이 시작돼요.
테이블 바로 앞에 바다가 바로 보여서 뷰가 정말 압도적이에요.
최소 주문금액이 높긴 하지만, 성인 3명 이상이거나 아이들 데리고 가족끼리 오거나 그렇다면 정말 강추하는 자리예요!
술 좋아하시면 맥주 몇 병 마시고 칵테일도 마시고
음식 4~5개 주문하면 충분히 채워요.
저희는 4인가족이라 아이들도 잘 먹고 신랑이랑 제가 술을 좋아해서 맥주 인당 3병 이상 마시고
3시 반에 입장해서 해질 때까지 실컷 먹고 물놀이하고 여유 있게 즐겼답니다!
아! 그리고 따로 챙겨서 가긴 했는데 바디 타올도 줘서 잘 사용했어요!~
참 많이 먹었죠?ㅋㅋ
저것도 중간 정산 해본거고 더 먹었어요~ 2,000,000 루피아는 넘겼고 마지막엔 그냥 숙소 가려고
미니멈차지 남은 금액으로 포장할 수 있지만 그냥 나왔답니다. 한화로 12,000원 남은 듯?ㅋㅋ
🥂 추천 메뉴
구운 문어
포크밸리
스테이크 바이트
깔라마리 튀김
라구 볼로네제 스파게티
그리고 비추천 메뉴는 커피, 말차라떼.. 음료는 대부분 맛이 없었어요ㅠㅠ
그냥 칵테일이나 술만 드세요~~
키즈 풀이라고 써 있는 곳은
깊은 곳, 얕은 곳 두 개가 있어요~ 방수 기저귀를 찬 너무 귀여운 아가도 물놀이를 즐길 정도로 얕은 곳도 있었고, 1M가 넘는 키즈 풀이 있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성인들만 모여 있는 성인 풀장이 따로 있어요~
저희는 그쪽에서 놀진 않았는데, 퇴장할 때 지나가보니 젊은이들 파티하는 느낌 ㅎㅎ
담배 피우는 사람도 많고 그래서 가급적 아이와 동반한다면 키즈 풀 쪽으로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전 그래서 제가 있던 자리가 젤 좋았다고 느꼈어요~
만약 예약을 못하거나 워크인으로 방문 시에는 5시 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데이베드 같은 경우에도 5시쯤 되니까 진열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전에는 한적하기 때문에
시간 잘 맞춰오시면 소파베드 쪽에 좋은 자리를 얻으 실 수도 있어요~
자리가 너무 중요하고, 먹는 것도 여유 있게 먹고 싶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저처럼 예약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
모래가 너무 부드러워서 바다에서 아이들과 모래성을 쌓아도 좋고, 여유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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