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가지 못 먹어봐서 아쉬운 시소 대봉동에 밥먹으러 갔다가 제가 가려고 했던 곳이 휴무임을 알고 걸어서 조금 이동하다 보니 시소가 보였어요. 외관부터 맛집처럼 보이는 느낌.. 계획에 없었는데 바로 들어갔습니다. 통유리창에 깔끔한 외관이라 눈에 확 띄어요. 들어갔더니 오픈형 키친이 가장 눈에 먼저 들어왔고, 간격이 떨어져 있는 테이블들이 여러 개 보였습니다. 앉아서 바로 메뉴판을 보고 주문했어요. 저희는 부채살 스테이크와 게내장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메뉴가 적은것 같기도 하지만 딱 맛있는 것만 있어서 고를 때 고민스러웠어요.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 주문해봅니다. 곳곳에 화분도 놓여있고, 통유리창에 자연 채광으로 실내 분위기가 환했어요. 주문하자 바로 오픈형 키친에서 조리하는 모습도 보였고요. 화장실..

반전 분위기 압도! 헤이븐스미쉘 전부터 보자마자 너무 와보고 싶었던 카페입니다. 그냥 분위기만 봐도 뭔가 가고 싶다 하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는데요. 오픈하고 조금 지나서 가니까 한적하고 너무 좋았어요. 삼덕동 한복판에 있으니 주차는 가뿐하게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공영 주차장에 하시는 게 편하실 것 같아요. 골목 안에 이런 분위기에 카페가 있다니, 너무 예쁘지 않나요? 들어서자마자 너무 이쁘다고 계속 남발하였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갔을 시간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사진도 이렇게 찍을 수 있었어요. 전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던 것 같은데, 역시 평일 오전이 좋네요. 밥도 많이 먹고 오고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식 아메리카노라고 적혀있는 알롱제를 선택했는데요. "알롱제"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