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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전복 곰탕, 락식! 소머리 곰탕
무주에 딱히 갈만한 식당이 없어서 알아보다가 국밥이 당겨서 곰탕집을 수소문했어요.
가던 길에 곰탕집이 있길래 애들이랑 먹기 딱 좋겠다 하고 방문했습니다.
주소에 나와있는 명칭은 낙식곰탕이라 되어 있었는데, 방문당시 락식 소머리 곰탕이라고 표기되어 있어서
저 집이 맞나 한참 들여다 보았어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 같아요. 가게 앞에 마당에 주차가 여러 대 가능해서
편하게 주차하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메인 요리는 전복 곰탕이에요. 냉면도 땡겼지만 전복곰탕으로 통일!
좌석이 생각보다 엄청 많았어요. 식사하고 계시던 분들도 여럿 있었고요.
사장님이 담금주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테이블 한쪽에 담금주가 한가득 놓여 있더라고요. 나이 있으신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시는 것 같았는데, 음식맛이 기대가 됐습니다.
주문하고 금방 곰탕이 나왔어요. 전복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 있고, 당면도 적당히 들어가 있었습니다.
곰탕을 먹을 때 항상 냄새가 나는지 국물 맛이 진한지 보는데, 깔끔하고 진하면서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어요.
기본 찬도 깔끔하고 느끼한 맛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찬이 잘 나와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40년 전통으로 이어진 사장님의 정성이 들어갔다고 하네요. 남자 사장님 혼자서 엄청 바쁘셔서 나이가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대단하다 느껴졌어요.
사장님께서 소개하고자 하는 말씀에는
" 낙식곰탕은 가마솥에 사골잡뼈등 각종 약재를 넣고 30시간 이상(100%) 끓여내어 그 맛이 오묘하고도 신비로울 정도입니다. 곰탕에 어울리는 김치, 깍두기는 안주인의 작품이라 할 정도로 그 맛이 일품입니다. 여름엔 시원한 계곡, 겨울에는 덕유산 등산으로 설경을 감상하며 낙식곰탕 한 그릇 맛보시면 어떨런지... 자연이 주는 순수함 그리고 편안함을 그대로 여러분께 행복한 맛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고객 여러분께 친절한 미소를 잃지 않는 저희 낙식곰탕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올려 주셨네요.
정말 맛있는 곰탕집이니 직접 확인해보세요 ^^
063-323-3142
운영시간도 07시부터 21시로 일찍열고 늦게 닫습니다. 아직까진 휴무가 없는 것 같으신데, 방문 전 확인 전화해 보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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