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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 중심지, 친구와의 여행 또는 배낭자에게 추천

sleep guest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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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10일 동안 친정엄마, 아이 둘을 데리고 여행하고 왔어요. 아이들은 만 나이로 6살, 8살이고 대부분 3인객실로 예약을 하고 만 6세 딸만 조식+ 엑스트라베드 추가 이런 식으로 추가결제를 했고요.

 

10일 동안 총 6개의 숙소에서 지냈는데요. 신랑 없이 혼자서 엄마랑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제약이 좀 있었어요.  제일 별로였던? 숙소부터 좋았던 숙소 순서대로 소개하려고 해요.

 

인천공항에서 직항으로 대한항공타고 치앙마이 도착! 마티나골드 라운지후기, 치앙마이 공항에서 올드타운 택시 타는 법은 요기↓를 봐주세요! 

 

https://jinivlog.com/entry/%EB%8C%80%ED%95%9C%ED%95%AD%EA%B3%B5-%EC%A7%81%ED%95%AD%EC%9C%BC%EB%A1%9C-%EC%B9%98%EC%95%99%EB%A7%88%EC%9D%B4

 

대한항공 직항으로 치앙마이

여행은 시작은 마티나골드 라운지, 그리고 대한항공 KE667 코로나 이후 인천공항에 처음 와서 허둥지둥.. 핸드폰도 잠시 잃어버리고 정신이 나가는 줄 알았지만, 결국 무사히 셀프로 짐을 부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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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완무엔리카페쿤캐쥬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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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치앙마이에 밤7시에 도착을 해서 특별한 스케줄 없이 쉬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잠만 잘 수 있는 저렴한 숙소를 예약했어요.

 

예약 전에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를 보는데 마침 치앙마이 편이 나왔고, 연예인들이 잤던 숙소가 가성비 대박이라며, 위치상도 그렇고 좋아 보이길래 서치 해서 저도 바로 예약을 했었어요. 이름은  슬립게스트하우스 (sleep guesthouse), 구글 지도를 봤더니 사람들에게 알려진 쿤캐쥬스바, 홈완무엔리카페 앞이더라고요.

 

 

가격도 너무 저렴해서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 아고다가 제일 저렴해서 예약일자를 확인해서 보고 슬립게스트 하우스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sleep guest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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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객실이여도 엑스트라베드 추가를 할 수 있고, 아이와 넷이 다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아서 망설임 없이 예약을 했어요. 엑스트라베드 추가로 15,000원 정도 추가 지불을 하였고, 기본 객실요금이 35,000~40,000 정도였던 것 같아요.

정말 저렴하죠? 저렴한 만큼 기대에 못미치는 것도 있었어요. 

 

 

 

 

 

 

 

 

 

sleep guest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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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2박을 하고 떠나는 일정이었는데, 다 여자이다 보니까 씻는 거부터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세면대는 세수하기 불편한 위치에 높게 되어있고, 오픈되어 있는 화장실 안에 샤워기 부스가 해바라기샤워기만 있고, 좌변기가 같이 있었어요.

엄마가 특히나 세면대가 너무 높아서 세수하기 힘들다. 어떻게 해바라기말고 수전샤워기가 따로 없냐.. 너무 좁다 등등

불편해하셔서 금액은 다 지불한 상태였지만, 1박만 하고 그다음으로 예약되어 있던 호텔로 급하게 알아봐서 다음날은 그냥 체크아웃하겠다고 하고 나와서 아크사라헤리티지 호텔로 이동했어요.

 

슬립게스트 하우스 침구는 생각보다 편해서 잠은 잘잤네요. 가족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하고, 친한 친구와의 여행이거나, 배낭여행이라면 강추하는 호텔입니다.  불편한 것은 조금만 감안하면 가성비 최고 호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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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밤에 찍은 건데, 아침에는 ↓ 1층 입구 쪽에 있는 야외 좌석에서 간단한 조식도 선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sleep guesthousesleep guest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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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사진은 안좋은것만 생각하다가 못 찍었네요.. 침구나 타월은 좋았고, 화장실, 세면대 사용만 불편했던 것 같아요.

어린아이들이 있어서 이런곳에 처음오기도 하고, 좁은 곳에서 있다 보니 아이들도 답답했는지 빨리 다른 호텔 가자고 재촉하는 바람에 5~6만 원 날리고 그냥 나와버렸죠. 친구와 간다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기 좋아요.

 

 

첫날 도착해서 제일 좋았던건 바로 50m 앞에 by hand pizza cafe 가 있어서 그냥 자긴 싫고, 간단하게 피맥을 즐기고 잠들 수 있었어요. 

by hand pizza cafeby hand pizza cafe

 

 

 

화덕 피자라 쫀득하고 맛있었어요. 아이들과 먹어야 하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골라서 하와이안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55밧! 

by hand pizza cafeby hand pizza cafeby hand pizza cafe
by hand pizza cafe

사진에서도 느껴지다시피 서양인들이 90%, 한국사람 10% 있었어요. 시간도 늦었고, 아이들까지 있어서 제대로 즐기진 못했지만 만족했던 식사였습니다.  여기에서 바트를 사용한 것 같은데, QR스캔 결제도 가능했어요. 

태국에서 결제하실때에는 쓰-깬~~ 하면 QR코드 보여줘요..ㅎㅎ 당시 결제한 영수증이 남아있어서 첨부해 보았습니다.

 

서양인들이 많이 오는 여행지이다 보니까 화덕피자 파는 곳이 여럿 보였는데, 이 집 피자 메뉴만 성공하신다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슬립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한다면 더더욱 좋은 식사가 될 것 같고요. 다만 선풍기만 돌아가고 에어컨이 없는 곳이니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곳을 추천해요.

 

이야기가 길어져서 다른 포스팅으로 그다음 숙소도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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